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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중행사ANNUAL EVENTS

2월 세츠분(節分-절분)

2월3일은 어떤 날인가?

2월3일은 「세츠분(節分-절분)」이라고 하여 좋은 일이 많도록, 그리고 병이나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소원을 담아 「복은 안으로(福は内)!귀신은 밖으로(鬼は外!)」라고 하면서 마메마키(豆まき-콩뿌리기)를 하는 날입니다.
현재의 세치분(節分-절분)의 근원이 된 액막이 풍습은「츠이나(追儺)-입춘 전날 밤에 콩을 뿌리며 악귀를 쫓는 행사)」라고 일컬어져, 중국에서 전해져 헤이안(平安)시대에 들어서 「츠이나시키(追儺式)」라는 궁중 행사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츠이나(追儺)」란 귀신을 쫓기 위한 행사로, 눈이 4개인 가면을 쓰고 호소시(方相氏)라는 귀신을 쫓는 역할의 사람이 화살로 귀신을 퇴치하는 행사를 말합니다. 이 귀신을 쫓는 행사가 콩을 뿌리고 귀신을 쫓아내고 복을 부르는 행사로 넓게 퍼졌습니다. 이「츠이나(追儺)」행사는 현재도 교토의 헤이안신궁(平安神宮)에서 매년 절분에 전통방식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마메마키(豆まき-콩뿌리기)은 왜 대두(大豆)인가?

마메마키(豆まき)의 콩이 대두인 이유는, 대두는 싹이 나오면 기세좋게 자라는 강한 힘이 있는 것에서 마귀에게도 이기는 불가사의한 능력이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메마키(豆まき)후에 자기 나이 개수만큼 콩을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에호우마키(恵方巻き)란 무엇??

최근에는 에호우(恵方-길한 방향)를 향해 후토마키(太巻き-굵은 김밥)를 둥글게 마는 관서지방의 행사가 관동지방에도 퍼져있습니다. 왜 후토마키(太巻き)를 먹는가하면 후토마키(太巻き)는 「복을 끌어들인다」는 것으로, 자르지 않고 둥글게 마는 것은 좋은 인연을 자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2011년의 길한 방향은 남남동이므로 여러분도 소원을 빌어보세 요.